안동에 무․배추 출하조절센터 건립
안동에 무․배추 출하조절센터 건립
  • 권기상
  • 승인 2013.03.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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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권 무․배추 가격 및 수급안정에 기여

▲안동무출하조절센터조감도

안동시는 3월 11일 서안동농협이 농수산식품부의 2013년도 무․배추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상여건에 따라 생산과 가격변동이 큰 무․배추의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산지에서 출하를 조절할 수 있는 대규모 저온저장시설과 가공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예산 100억원이 투입되며 풍산읍 괴정리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23,784㎡ 부지에 연면적 9,145㎡규모로 금년 말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출하조절센터는 저온저장시설, 절임배추 가공시설 등이 HACCP시설로 건립된다. 사업이 완공되면 향후 도청 신도시와 경북 북부지역 무․배추의 안정적 수급은 물론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절임시설과 연계한 김치가공(풍산김치)으로 고부가 가치 창출은 물론 130명을 상시고용 효과를 가져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현재 안동을 비롯한 경북북부에서 생산되는 배추는 8,586농가에서 1,516㏊(안동 134㏊)를 재배해 95,196톤(안동 4,633톤)을 생산하고 있다. 무는 5,261농가에서 551㏊(안동 70㏊)에 재배해 16,723톤(안동2,001톤)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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