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도청 중심도시로 위상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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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기상
  • 승인 2013.03.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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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2013생활체육대축전 시민동참 호소문 발표

권영세 안동시장이 2013생활체육대축전 D-60일을 맞아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3월26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동참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호소문 발표와 함께 대축전기획단 총괄기획팀에서 대회개요와 준비상황에 대한 브리핑에 이어 출입기자단과 질의응답식 간담회가 진행됐다.

권 시장은 호소문에서 "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중소도시에서 개최되는 대회지만 그동안 다른 대도시에서 개최된 것과는 차원이 다른 대규모 ‘체육문화형’ 대회"라고 밝히며 “큰 대회가 열리는 것만으로도 경사스러운 일이지만 자칫 손님맞이에 소홀하고 부족함이 발생하면 안동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며 내 집 손님 대하듯 손님맞이에 전 시민 동참을 호소했다.

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정성과 친절을 다해 응대하고 사소한 것 하나라도 양보하는 미덕을 보일 때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일부 숙박업소의 비협조로 인한 객실 부족과 식당부족 현상에 대해서도 숙박업계와 음식업계의 대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권 시장은 “선수 임원단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맛있는 전통음식과 친절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때 명실상부한 경북신도청 소재지로서의 품격이 더 높아 질 수 있다”며 “안동이 전국의 많은 도시로부터 관심이 대상이 되고 있는 만큼 행여나 바가지요금 등으로 안동이미지에 먹칠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행복한 대한민국, 희망찬 경북’이라는 주제와 ‘어소 오이소. 경북 건강하이소!’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5월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안동시 외 경북 15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44개의 정식종목과 장애인 8개 종목, 시범종목 2개 종목 등 모두 54개 종목이 치러지게 된다.

골프와 낚시, 배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16개 정식종목과 론볼, 볼링 등 6개의 장애인 종목, 중경식야구, 소프트볼 등 시범종목 2개 등 24개의 종목은 안동에서 열린다. 이 밖에 자전거와 축구, 족구, 국학기공, 씨름 등 나머지 종목은 영주, 문경, 의성, 군위, 청송 등 15개 시군에 분산 개최된다.

대회가 열리는 5월23일부터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대회개막전인 5월21일부터 안동예술제가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고 길거리과학마당과 거리음악회, 실경뮤지컬인 ‘사모’와 ‘락’, 걷기대회, 시도 홍보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함께 열려 체육문화형 대회의 진수를 보여 준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축전기획단 측에서는 우리지역을 찾는 재외동포선수들에게 고국의 정취를 느끼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안동 전통고택에서 전통문화를 살린 특색적인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생활대축전의 경제유발효과는 수백억 원에 달한다는 연구성과가 있다”며 “대회전후로 마련되는 체육시설과 청정 환경에다 수준급으로 올라선 시민의식 까지 포함한다면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손색이 없는 행복안동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민들의 동참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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