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부터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농업과 꽃들의 만남’
5월3일부터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농업과 꽃들의 만남’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3.04.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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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체험공원에서 다양한 행사기대

안동시농업기술센터(센터장 금차용)가 2004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한 농업과 꽃들의 만남 축제가 10회째를 맞았다. 5월3일부터 사흘간 열릴 축제를 통해 농업의 꿈과 희망을 펼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준비에 여념이 없다.

안동시는 농업인에게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찾고 소비자인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먹거리 산업을 이끌어 가기 위해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녹색체험공원 일원에서 농업과 꽃들의 만남 축제를 개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녹색체험공원 내 노후한 시설 교체와 꽃묘식재, 체험시설, 식물원 조성, 희귀관상조류사육장 조성 작업 등 축제를 앞두고 분주하다. 친환경 농업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메뚜기조형건물을 배경으로 동서양을 체험할 녹색체험공원에 개최될 축제는 오감을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특히 우리 농업에 대한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농․특산품 우수성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전시분야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특산물, 계절을 넘나드는 꽃들의 춤사위를 만끽할 식물, 특산품 특별전 등이 마련된다. 체험분야에는 물고기 잡기와 감자 캐기, 음식 먹고 만들기 등 30여 가지의 체험장이 마련된다.

농․특산품 판매코너에는 잡곡과 딸기, 참외 등 과채류는 물론 약초, 야생화 등 30여 품목이 판매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 또 하나의 특징은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생물자원연구소 등의 홍보관이 마련되어 농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축제에 참석한 모두가 함께 할 흥겨운 시간을 마련하고 인기가수 강진, 서지오의 축하 공연을 비롯한 MC와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게임을 마련하여 가족소통의 시간으로 꾸민다.
연간 10만여 명이 다녀갈 만큼 성장한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녹색체험공원에서 개최되는 농업과 꽃들의 만남 축제는 해가 거듭될수록 질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도심 속의 작은 공원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공감할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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