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 경북발전과 공직자의 역할 특강
김관용 도지사, 경북발전과 공직자의 역할 특강
  • 유길상 기자
  • 승인 2013.06.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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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6월 25일(화) 경상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신규임용자, 국가투자예산확보 등 6개 과정 280명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경북발전과 공직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 지사는 교육생들에게 6월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며 조국이 어려울 때 항상 그 중심에 경북이 있었고, 국가발전과 역사문화를 주도해 왔음을 강조했다. 또한, 경북은 전국에서 면적이 제일 넓고, 전통이 깊고, 지역별 특성이 다양하며 조국이 어려울 때 항상 역사의 주인이 되었다며 국가발전과 역사문화의 주역으로 자신감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기상과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강조했다.

아울러 도정의 역점시책으로 3대문화권(유교․신라․가야)사업은 천년문화 브랜드로 세계와 소통하고, 한반도 역사문화 네트워크 구축으로 정부 국정과제 선정, 터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국가차원의 국제행사로 터키에서 한류 바람(경제, 문화, 스포츠)불러 일으키고 특히, 코리아실크로드 프로젝트는 로마와 신라의 역사적 만남으로 문화수출 깃발을 높이 들고 문화외교의 현장을 지방에서 실천을 당부했다.

경상도 개도 700년이 되는 2014년도 도청이전은 단순히 건물이전이 아니라 도읍을 이전하는 새로운 천년을 여는 행정․문화중심의 명품 도청 공약을 내세웠다. 또한 UN과 함께하는 새마을 세계화로 한국형 ODA 모델 육성과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트를 통해 미래 30년 먹거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도와 시․군 공무원은 한배를 탄 동업자로서 철학, 비전을 공유하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가능하며, 무엇보다 열정을 가지고 웅도 경북의 자존과 위상회복에 에너지를 모아 총체적으로 밀고 나가자고 역설했다.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 정강수 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현장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김관용 지사가 현장교육을 강조함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현장 교육을 대폭 확대(23.1%⇒38.5%)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또한, 장기교육과정인 중견간부양성과정의 국외정책연수를 선진국 위주에서 탈피해 대한민국의 국격에걸 맞는 글로벌 자원봉사(베트남, 필리핀)를 최초로 실시하고, 하반기 현장교육 장소를 다양화하여 중소기업체 현장체험, 사회복지시설, 농촌봉사활동, 영천국립호국원 참배, 주요 국․도정사업 현장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현장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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