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나라에서 원더풀 경북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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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길상
  • 승인 2013.06.25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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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국제화 인적 네트워크, 글로벌 경북인리더 둥지찾기 실시

경상북도는 경북의 국제화와 경북 한류·정체성의 세계 확산을 위한 전략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럽(영국, 독일, 터키) 및 호주지역 경북인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경북인 차세대 리더 초청 ‘글로벌 경북인 리더 둥지찾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경북인의 뿌리를 찾고 한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금년으로 5회째를 맞이하며 6월 24일(월)부터 7월 1일(월)까지 진행되며 4개 국가 24명의 경북인 자녀들이 참가했다. 특히, 금년에는 경북정체성 교육, 유적 탐방과 산업시찰 이외에도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이스탄불 세계문화 엑스포 교육, 한류 체험 프로그램 등이 추가되어 대한민국 문화융성 시대를 선도하는 경북 국제화 전략사업과의 연계성을 더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실시된 ‘글로벌 경북인리더 둥지찾기’ 연수사업은 작년까지 103명이 참가했으며, 참가대상 지역을 전세계로 확대하여 경북의 역사와 미래를 세계에 알리는 경북의 정체성 확산 이외에도 개개인의 오감(五感)이 만족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해외 경북인 자녀는 물론 해외교민사회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얻고 있다.

아울러, 단순한 경북 방문만이 아니라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배우는 역사·정체성 교육으로 ‘한국 속의 한국’이라 할 수 있는 경북의 정신과 母性을 함께 느끼고, 차세대 대한민국과 경북을 이끄는 미래 인적 동력으로 삼기 위한 글로벌-경북인 네트워크 구축에도 중요한 목적이 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새로운 경북 국제화 전략사업에 따른 해외 인적 네트워크 강화와 경북 역사·정체성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경북인 리더 둥지찾기’와 함께 해외 한국과 경북의 역사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해외동포 정체성 찾아주기 사업’도 높은 호응 속에 추진하고 있다.

해외동포 정체성 찾아주기 사업은 중국 경상도 마을과 러시아 사할린, 독일 탄광촌에 이어 금년에는 ‘경상북도․우즈베키스탄 고려인실크로드 문화교류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여 한인 동포들에게 경북의 삶과 혼을 심어주고, 실크로드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사업도 함께 실시한다.

경상북도 김호진 국제비즈니스과장은 “둥지찾기 행사에 참가한 해외 경북인 청년리더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경북의 정신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화랑․선비․호국의 역사 정신과 근대화정신의 맥을 이어받아 경북이 곧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 속의 경북인으로 우뚝 성장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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