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위한 그린 홈닥터 왕성한 활동 전개
에너지 절약 위한 그린 홈닥터 왕성한 활동 전개
  • 권기상
  • 승인 2013.07.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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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주민들 적극적 동참 유도

여름철 전력사용의 급증으로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설이 대두되고있는 가운데 청송군 그린 홈닥터(Green Home Doctor)제가 왕성한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송군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에 소속된 자연사랑연합 청송군지회 회원중 그린리더 중급과정을 수료한 회원 14명의 ‘그린 홈닥터’들은 지난 3월26일 파천면 어천리 경로당, 6월26일 청송읍 덕리

진우아파트 노인정에 이어 오는 7월15일 부동면 지리 경로당에서 공개 시연회를 갖고 희망하는 가구는 호별 방문을 통해 가구별 맞춤 전기절약 방법을 진단해 주었다.

지금까지 청송군 관내 120여 가구에 대해 가전제품별 맞춤형 전기절약법을 진단했으며 탄소포인트제 홍보로 40여 가구가 신규 가입을 신청했다.

자연사랑연합 청송지회 김영주 사무국장에 따르면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공공 장소에서 시연회 시에는 관심이 적던 주민들도 막상 내 가정의 가전제품마다 매 달 대기전력 소모량과 이에 따른 전기요금을 진단하여 주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나라 전력소비량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가정, 상가 등 비 산업용 분야에서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10%만 줄여도 당면한 에너지 위기 극복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농번기에는 회원들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에 우선적으로 시연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수가 끝난 농한기에는 읍․면 순회시연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급 그린리더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교육을 20시간 이상 수료하여야 자격이 주어지며, 현재 경상북도내에서도 200여명 정도만이 이 자격을 소지하고 있다. 청송군에서는 이 우수한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대기전력 측정기(미니피 : minifee)와 가구별 홍보용품인 절전형 콘센트를 구입, 지급하였으며, 참여 그린리더들에 대해 활동비를 실비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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