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문제, 해법의 장 마련
청소년 성문제, 해법의 장 마련
  • 권기상
  • 승인 2013.07.3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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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2013년 성문화, 성인권 해변축제' 개최

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이하 성문화센터)에서는 8월 1일 이동형버스인 이동형성문화센터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성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양성평등의 성교육을 위한 '2013년 성문화 성인권 해변축제'를 개최한다고 7월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성문화센터에서 주관하여 영덕군과 함께 경상북도 유아․초․중․고등학교, 가족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영덕군의 지역아동연대, 경북1366긴급여성전화와 함께 성폭력예방과 학교폭력에 관한 가두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실제적인 성교육체험과 성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게 될 이번 축제는 사춘기가 빨라진 우리아이들이 성에 대해 긍정적이고 평등한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아동성폭력에 대한 효과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지역주민과 협력하여 올바른 성 가치관을 갖게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농어촌과 문화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이고 체험중심의 성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성폭력 등 성범죄 예방교육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김영숙 성문화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인식전환과 건강한 청소년 성문화 함양은 물론 성폭력․가정폭력․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해변에서 참여 활동을 통해 청소년 및 가족, 또래친구들의 성 고민과 문제들을 같이 고민하면서 청소년의 성 문제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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