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수도사업소(소장 류경도)는 여성검침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난 8월 28일 영주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여성검침원 살인사건과 관련하여 여성 방문근로자의 범죄로부터 안전확보를 위해 영주시수도사업소와 영주경찰서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호신용 경보기와 스프레이로 무장하는 등 발 빠른 보호활동을 취하고 있어 여성검침원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가정을 방문해 사용량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온 상수도 검침의 경우 농번기 가정 방문이 어렵고, 사생활 침해, 여성검침원의 안전사고 등의 문제가 있어왔다.

영주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부석면을 시범 지역으로 원격검침시스템을 마무리 하였으며, 검침에 어려운 면지역을 우선적으로 원격검침 시스템을 설치하여 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일정한 거리에서 자동 검침이 가능해 9명으로 구성된 여성 검침원들의 근무여건 향상과 안전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주시 수도사업소는 맑은 물 관리와 상수도 확장공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 3.0 추진 과제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민원 안방서비스 운영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유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