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한 농업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 추진
빅데이터 활용한 농업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 추진
  • 권기상
  • 승인 2013.09.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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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주지역 사과재배 농가에 첨단 맞춤형 분석 서비스 제공

경상북도는 9월 26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농어촌IT융합기반의 사과작황정보 서비스 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 경상북도, KT및 사업수행기관인 ㈜더아이엠씨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수행 계획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농어촌 IT융합기반의 사과작황정보 서비스 개발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농어촌지역 실정에 맞는 방송통신융합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해 실시한 전국 공모사업에 지난 7월 선정되었다.

전국 사과 생산량의 63%를 차지하는 경북지역 사과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사과재배 환경 센서를 이용한 빅데이터를 수집․가공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농업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첨단사업이다.

농업환경 센서(U-IT센서)를 설치하여 재배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기상청, SNS 등 사과관련 빅데이터를 수집․분석․가공하여 생산농가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며 재배농가의 영농교육을 위하여 사과관련 병해충 등 영상컨텐츠 5편 21부 총 660분을 제작하여 농가에 제공하게 된다. 또한 농촌 광대역망 구축 및 활용을 위하여 마을회관 5개소에 IPTV 설치, 사과재배농가 25곳에 WiFi를 설치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를 농업분야에 접목하여 과학적 영농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국의 사과선호도 추이를 분석하고, 재배환경의 다양한 자료를 생산농가에 필요한 정보로 가공․제공하게 된다.

농가에서는 시장 판매 추이를 사전에 알수 있고, 병해충 정보 등의 재배환경 분석으로 최적의 생산환경 조성으로 생산량의 증대를 가져올 수 있게 된다.

전국 최대 사과 주 생산지인 영주지역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 IPTV, WiFi 설치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상북도 김승수 기획조정실장은 “정부3.0의 10대 과제 중 하나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본격적인 맞춤형 농업서비스 제공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가져오게 된다”며, “향후 다른 농작물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다각적인 분석을 통한 과학적 영농환경을 제공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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