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차별화된 투자유치 마케팅 전략으로 승부
영주시, 차별화된 투자유치 마케팅 전략으로 승부
  • 유길상
  • 승인 2013.09.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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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장수일반산업단지조성’ 사업투자(시행) 협약식 체결

영주시는 “장수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의 투자사인 동호종합건설(주) 조재순 대표이사와 개발에 따른 사업투자(시행)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수면 일원에 30만㎡를 개발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는 250억원으로 2014년 착공해 2016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장수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필요한 사항인 “사업시행조건” “출자 및 사업비 부담” 그리고 “출자자별 업무 분담”과 “입주업체 유치 및 지원, 분양” “책임시공 등”의 주요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영주시와 협약을 체결하는 투자사 동호종합건설(주)은 ㈜베어링아트가 입주해 있는 “반구전문농공단지조성사업”의 시공사로 1992년 회사를 설립해 다양한 관급공사를 수주하였고 최근에는 삼척 코아루타워APT(474세대) 완공을 앞두고 있어 재무 및 시공능력이 검증되었으며, 관계사로는 ㈜삼정건설과 ㈜에이치에스 등 다수가 있다.

고향이 평은면인 건설사 대표이사(조재순)는 영주시 발전을 위해 2012년말 영주시 인재육성장학금으로 3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출향기업인이다.

본 사업의 특성으로는 투자사인 동호종합건설(주)이 “토지 및 지장물보상비, 설계비, 공사비 등”의 사업비 전액을 조달하고 영주시는 시행법인에 20백만원 출자와 더불어 행정지원과 기업유치에 공동 노력하는 것이며 영주시가 시행법인에 출자하는 방법으로 추진되지만 사실상,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영주시가 필요로 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민간개발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영주시는 ’88년도에 봉현농공단지개발계획을 지정받은 이후 장수, 적서, 휴천, 문수, 반구전문 농공단지를 조성하였고, 산업단지도 ’94년도에 영주산업단지를 시작으로 가흥, OCI머티리얼즈, 두전산업단지를 개발하여 ’13년 현재 농공단지 6개소와 일반산업단지 4개소가 활발히 가동되고 있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또한, 민간개발로 갈산산업단지가 한창 공사중에 있고 본 사업이 착수되어 새로운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영주시는 산업(농공)단지가 12개소로 경북북부지자체중 최고의 성공 투자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영주시에는 글로벌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OCI머티리얼즈·(주)베어링아트” 및 동양최대의 규모의 “KT&G" 공장이 각 산업(농공)단지에서 활발하게 운영 중이며 그 외에 100여개의 기업들도 생산 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영주시가 명실 공히 새로운 “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민간자본 유치”와 더불어 “차별화된 투자유치 마케팅 전략”으로 “투자유치 성공 케이스”인 “㈜베어링아트”와 같은 대규모 투자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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