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없는 날, 영주시청 주차장 사용 제한
승용차 없는 날, 영주시청 주차장 사용 제한
  • 유길상
  • 승인 2013.09.30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30일, 대중교통 이용 동참 당부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9월 30일(월) 하루를 ‘승용차 없는 날’로 정하고 영주시청 주차장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영주시는 이 날 하루 동안 영주시청과 보건소의 주차장 사용을 제한하며, ‘장애인 차량, 긴급차량, 생계형 차량을 제외한 자가용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운행을 자제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차량 5부제 참여 등 지속적인 녹색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차량 한 대가 주 1회 운행을 하지 않을 경우 연간 206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으며, 이는 5년생 소나무 41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세계 차 없는 날’은 9월 22일로 프랑스 라로쉐 지방의 시민운동으로 시작되었으며, ‘도심 내에서 승용차를 타지 말자’라는 메시지가 전 세계로 확산되어 지금은 세계 40여 개국이 승용차 타지 않기 실천 행사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1년부터 참여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차 없는 날(9월 22일)이 추석연휴와 겹쳐 9월 30일(월)을 승용차 없는 날로 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