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를 지키는 한마디, 친한 캠페인'
'내 친구를 지키는 한마디, 친한 캠페인'
  • 유길상
  • 승인 2013.10.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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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경북북부지사, 학교폭력예방캠페인 실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경북북부지부(이은숙 지부장)는 29일, 대구교대안동부설초등학교 내에서 학교폭력예방캠페인 '내 친구를 지키는 한마디-친한 캠페인'(이하 친한캠페인)을 가졌다.

친한캠페인은 친구들 간에 폭력적인 대화대신 학교폭력 위험에 처해있는 친구를 보호하고 서로 힘과 용기를 주는 긍정적인 대화를 독려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캠페인이다.

이 날은 굿네이버스 학교폭력예방교육에 참여한 바 있는 대구교대안동부설초등학교 교내에서 굿네이버스와 대구교육대학교 실습교사들이 직접 진행했으며, 대구교대안동부설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친구에게 상처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말들을 직접 종이에 적어보고 다시는 이러한 언어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종이를 구겨 대형 휴지통에 던지는 실천 활동을 벌였다. 또한 친구를 폭력으로부터 구해줄 수 있는 말이나 힘이 되는 한마디, 예를 들어 ‘사랑해 친구야, 친구야 미안해, 넌 정말 멋진 친구야’ 등을 말풍선 모양의 폼보드에 적어보는 시간을 갖고 난 후, 모든 아이들이 모여 대형 현수막으로 구현된 나무에 말풍선 열매를 달아 풍성한 희망나무를 완성시켰다.

이번 굿네이버스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은 10월 말까지 전국 52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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