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에 지역교회도 한 몫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에 지역교회도 한 몫
  • 유길상
  • 승인 2013.12.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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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 운영되고 있는 (재)안동시장학회에 연말연시 각계 각층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 당북동 소재 '안동동부교회'에서는 12월23일 교인들의 정성을 모아 지역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강인철 목사와 정상호 장로가 시장실을 찾아 장학금 일천만원을 기탁해 왔다. 안동동부교회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4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였으며, 이번이 4회째로 일천만원을 추가 기탁하여 모두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밖에도 시민, 기업 및 단체들의 장학금 기탁이 줄을 이어 12월 한 달 동안 장학금 기탁금액이 1억6천만 원을 초과했다.

이달의 기탁사례는 신한은행 안동지점에서 1억 원을 비롯해 류돈우 전 국회의원이 1천만원, 맘모스제과점 3백만원, 코리아반도체(주) 2백만원, (주)현진전력 1백만원, 월남전참전자회안동시지회에서 1백만원, 중구동주민자치위원회 1백만원, 노인들의 동아리활동인 실버가요회와 대한시조협회 안동시지회에서 회비를 모아 각각 20만원씩 기탁하는 등 한 달 동안 총 37건의 훈훈한 장학기금 기탁 사연들이 줄을 잇고 있다.

(재)안동시 장학회 권영세 이사장은 “ 시민, 기업, 기관단체 들의 소중한 정성으로 마련된 장학금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쓰여 지도록 하겠다.”며 장학금 기탁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재)안동시장학회는 지난 6년간 기탁금액이 90억원을 넘어섰으며 지금까지 장학사업비 8억원을 지출하고 현재 82억원의 장학기금잔액을 관리하고 있어 당초 기금잔액 조성 목표액 100억원 달성이 조만간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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