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2014학년도 등록금 인하
안동대, 2014학년도 등록금 인하
  • 유길상
  • 승인 2014.01.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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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등록금이 학기당 약 185만원, 전국 최저 수준!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는 등록금 심의위원회(1월 21일), 기성회이사회(1월 24일)를 개최해,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동참하고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2014학년도 등록금을 인하(0.2%, 대학원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안동대는 2009학년도부터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했으며 2012학년도 5%, 2013학년도 0.2%에 이어 3년 연속 인하하게 되어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150만원대 등록금 시대를 열었다.

안동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서민생활이 곤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학생들은 등록금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4학년도 등록금을 인하했다’고 말했다.

이어 “등록금이 인하되더라도 교육 예산이나 장학금은 전년도에 비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부족한 예산은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발전기금 모금액을 늘림과 동시에 자구노력 통해 보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13년 기준 전국 27개 국립대 가운데 등록금이 4번째로 저렴한 안동대는 2014학년도 평균 등록금이 학기당 약 185만원으로 사립대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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