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 먹고사는 문제에 역량 집중"
"도민들 먹고사는 문제에 역량 집중"
  • 유길상
  • 승인 2014.02.10 11: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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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경북도지사예비후보, 9일 포항에서 선거사무소 개소
도민 1천여명 참석, 이철우 도당위원장 축사해 눈길 끌기도

권오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9일 오후 3시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대로 320(상도동 18-1) MP타워 4층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국회의원 10여명과 안동, 영양, 청송, 봉화, 울릉 등 도내 23개 시군에서 몰려든 지지 도민 1천여명이 참석했다.

권오을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포항은 경북 제1의 도시로서 이나라 조국근대화 산업화를 이끌때 포스코를 중심으로 제철산업을 융성시켰고 또한 새마을 운동이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이라며 선거사무실을 포항에 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어 "우리 경북은 전국 1위의 면적과 6위의 인구, 전국 1위의 무역수지(323억7천만불)와 전국 4위의 지역총생산(1인당 3,082만원)등 전국 여느 시도보다도 당당한 위상을 자랑하고 있지만 정작 도민들이 먹고사는 문제에 있어서는 너무 힘들어 하고 있다"며 "실질적 도세 규모에 맞도록 모든 역량이 집중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권 예비후보는"먹고사는 문제, 애들 낳고 키우고 교육시키는 문제는 지방정부에서 책임지는 시대를 만들어 통일시대, 복지시대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대통령 5명을 배출한 우리 도가 정치의 중심지로 키우는 것이 내가 도지사가 되었을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희태 (법무부장관, 6선 국회의원) 전 국회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내가 본 권오을은 뛰어난 품성, 연설력, 풍부한 정치경력등 갖출 것은 모두 갖추었기에 역시 우리 대를 이어 나라의 좋은 동량이 될 것이라 예측한다"면서 "사람하나 키우기는 참 오랜 시간과 열정이 필요한 만큼 잘 커 있는 권오을을 큰 오을로 만드는데 모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은 "도내 1천여명의 당원이 지난 8일 경주남산에서 남산의 정기를 받아 새누리당의 중심이될 것을 다짐하는 단합대회를 가졌다"며 "단합대회 후 처음으로 선거사무실을 개소한 권오을 예비후보가 가장 많은 기를 받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권오을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예비후보 등록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300만 경북도민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도민행복 10대 프로젝트』, 일본의 우경화와 침략성을 이기기 위한 『극일 10년 프로젝트』, 지방자치시대에서 지방정부 시대로의 대전환을 도모하기 위한 『자치․분권 5대 프로젝트』등의 추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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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2014-02-18 16:28:32
사람은 한 번 실수로 모든 것을 잃는다. 그것 곧 믿음을 얻지 못할때 생겨나는 좌절일것이다. 왠지 믿음이란 단어와 먼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작은 것에서 부터 지켜 줘야 큰것을 이룰 수 있는 법이다. 말 만 잘하고 실천 없었던 정치인은 계급, 권위, 우월, 금전 등 가진것 곧 기득권을 내려 놓아야 믿음이 가고 올 곧다고 믿을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 믿지 않는다. 국민들은 다알고 있다. 그들도 이기적인 사람들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