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관광정책, 시설 안전점검부터 시작
경상북도 관광정책, 시설 안전점검부터 시작
  • 유길상
  • 승인 2014.02.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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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및 관계기관 70여명 참여, 경북관광 정책 설명회 개최

경상북도는 21일 군위군 산성면사무소에서 도 및 시군 관광부서, 경북관광공사, 경북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단, 대구경북연구원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4년 경북관광 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경북도 주관으로 관광정책 방향 및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정부의‘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 내용 및 경북도의 관광시책 설명, 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주재로 중점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강조한 내용으로는 관광시설 안전점검으로, 최근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서 관광시설의 동절기 안전점검 현황을 파악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점검대상 시설로는 ❶ 호텔업, 휴양 콘도미니엄업,종합휴양업(1종‧2종), 자동차야영장업, 전문휴양업  관광지, 관광단지 또는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지원‧조성된 다중 이용시설 660㎡이상 건축물 (공작물 또는 옹벽 등 포함) 등이 있다.

금년도 정부의 관광정책방향은 스마트관광 육성 및 관광개발 제도 개선을 통한 ❶ 창조관광 기반구축, 국내관광 수요 창출과 관광교통 인프라 확충, 유휴자원 활용, 국민관광 편의성 제고를 통한 ❷ 국민관광 여건개선, 생태관광 육성 및 농어촌 지역관광 활성화, 스포츠관광 육성을 통한 ❸ 관광자원 다양화, 그리고 외래관광객유치 마케팅 강화 및 중국시장 질적 개선, 복합리조트 및 의료관광산업, 마이스 산업 등을 통한 ❹ 전략적 시장 대응 등이다.

경북도에서는 정부의 관광정책과 방향에 맞추어‘음식 및 농어촌 관광 활성화’,‘백두대간 아트페어’,‘신개념 캠핑파크 조성’,‘슬로(Slow) 공동체마을 관광 활성화’,‘영양군 밤하늘 보호지구 지정사업”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해 생태체험 위주의 관광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번 관광정책과 관련하여 주목할 만한 것은 5월초 및 9월말(연간 2회) 관광주간을 설정‧운영한다는 내용이다. 도는 제도개선을 통해 공무원 및 기업체 연가 사용을 촉진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관광지 입장료 할인과, 초‧중‧고등학교 재량휴업을 점진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글로벌 관광 패러다임이 보는 관광에서 즐기는 관광으로, 양 중심에서 질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경북도가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풍부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체험형 관광지로 탈바꿈해 한국의 관광트렌드를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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