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의원, 6번째 의정보고
김광림 의원, 6번째 의정보고
  • 유길상
  • 승인 2014.03.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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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흔들리지 않는 약속, 함께하는 안동번영시대’ 약속

김광림 국회의원이 3일 안동예술의전당에서 ‘2014 흔들리지 않는 약속, 함께하는 안동번영시대’의 주제로 여섯 번 째 의정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보고대회에서 김광림 의원은 ‘숫자로 보는 안동번영시대의 꿈’으로 의정보고를 시작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09~2014년까지 지난 6년간의 활동을 안동지역 투자예산은 5조 7200여억 원으로 연평균 1조 원대에 이르렀으며, 경북지역 국비투자도 41조 3000억 원 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1974년 인구 27만이었던 안동이 연평균 3000명 이상 줄어들다가 2009년을 기점으로 35년 만에 반등, 2013년 까지 1161명의 인구가 늘어났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밖에 상하수도보급률이 100%대에 이르렀으며, 2008년 800건대에 이르렀던 건축허가건수도 2010년이 되면서 1000건이 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김 의원은 안동시민들께 드린 약속을 신념으로 함께 이끌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 결과 도청유치, 도시가스배관망과 천연가스발전소, SK안동백신공장과 3대문화권사업,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과 동서4축 고속도로 등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일들이 현실화되었음을 이야기하며 신념의 힘을 보여준 안동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분야별 사업보고를 통해 “2019년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되고, 안동~포항 구도4차선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안동은 1시간 20분, 안동~포항은 1시간이면 충분할 것”이며, “2016년 동서4축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해에서 안동까지 2시간, 영덕까지는 30분이면 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안동이 계획하는 도로교통망이 모두 완료되는 2019년이면 전국 어디서든 2시간 이내, 주변시군 어디서든 50분 이내, 안동시를 한 바퀴 도는데 30분이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김 의원은 “강․하천 분야도 2012년까지 안동~예천까지 국가하천이 생태적으로 정비되었고, 2017년이면 임하댐에서 용상까지 반변천살리기 사업이 완성되면 총연장 46.15km에 이르는 안동의 국가하천은 100% 정비될 계획이며, 34개 지방하천과 108개 소하천, 안동․임하 양댐 활용사업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 분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돈이 있으면 사막에도 빌딩을 짓지만 돈으로 할 수 없는 것이 세월”이라고 말하고 “7백년 용계은행나무, 몇 백년 된 가옥이 넘치는 안동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역사문화의 보고”라고 밝히고 안동의 문화를 가꾸기 위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르네상스 계획’을 제시하면서 ▲3대문화권사업 성공적 완료 ▲문화관광단지 확장 ▲정신문화재단 설립과 세계 인문포럼 준비 ▲문화컨텐츠개발과 활용 ▲문화재보수와 관리 계획 등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생활터전을 닦기 위해서는 ▲상하수도 등 생활환경 정비 ▲지역 특화형 전원주거문화단지와 한옥마을 등 마을정비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현도심 정비와 활성화 등의 사업 추진현황과 계획에 대한 입장 밝혔다.

농업 분야에 대해서도 ▲농촌용수개발과 수리시설 개보수 등 농업기반정비 ▲약욕작물천연색소산업화센터와 한약재유통지원시설 등 농업의 산업화 ▲생강, 마, 국화, 콩, 약초, 사과 꿀 등 안동 농산물의 브랜드화와 마케팅을 지원해나가야 한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그리고 산업 분야에서도 ‘국립 백신산업지원센터’를 안동에 유치하기 위해 금년 내에 예비타당성조사사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림 의원은 “인구 30만 명품도청 소재지 안동, 안동번영시대는 반드시 이룰 수 있으며, 안동의 변화는 시민들이 식구들과 정겨운 저녁시간 1시간을 더 가지는 것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안동번영시대에 대한 강한 신념을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약속(공약)’이행을 위해 “길을 내고, 강을 살려, 문화를 가꾸고, 생활터전을 닦아, 농림수축산업을 바탕으로, 생명산업을 일으키고, 교육․행정의 질을 높여, 역사도시의 이름을 높이면서, 서민과 어르신을 잘 모시는, 명품도청 신도시 조성‘이라는 구체적 실행계획을 세워 신념화 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김 의원은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는 기준으로 “항상 어르신 생각, 먼저 서민과 사회적 약자, 큰 소리 치지 않고 대안을, 실속 있는 정책질의, 소홀한 곳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경북을 확실히, 안동을 우선순위에 뒀다”고 지난 6년간의 의정활동 기준을 이야기했다.

이날 의정보고대회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이삼걸 안동시장 예비후보, 이영식 도의원, 김명호 도의원 등 안동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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