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교향악단 영주에서 신춘음악회를 열다
경북도립교향악단 영주에서 신춘음악회를 열다
  • 유길상
  • 승인 2014.03.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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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7시 30분 영주문화예술회관, ‘청마와 함께 새봄을’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은 27일 저녁 7시 30분 영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신춘음악회(제140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청마와 함께 새봄을’을 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박성완 도립교향악단 지휘자의 총괄 지휘로 청마의 해에 말을 생각나게 하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말춤’ 등 청마 퍼레이드로 말에 관한 음악을 연주했다.

국악가요 ‘꽃분내야’, ‘배 띄워라’(박범훈) 곡을 도립국악단원인 박남주씨가 열창하며 해금수석인 최윤정씨가 ‘해금아리랑’을 협연하고 우리민요 ‘꽃타령-새타령’을 관현악으로 연주했다

소프라노 김은형이 출연해 ‘강건너 봄이오듯’, ‘차르다스’를 노래하고 마지막으로 힘찬 기마병을 떠올리는 롯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으로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동룡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은“갑오년 말의 해 봄을 맞아‘청마와 함께 새봄을’이란 주제로 다양한 알찬 연주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앞으로도 도립교향악단 및 국악단의 공연을 통해 도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도정이 힘차게 나아가는 긍정의 에너지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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