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민속박물관, 민초의 삶 관련 20점 선정
안동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에서 초․중․고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집 보물”이라는 주제로 각 가정의 삶 속에 담겨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수집하고 작은 전시회로 개최하기 위해 소장품을 공모했다.
안동시민과 출향인사의 많은 참여로 다수의 “우리집 보물”이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개최하여 안동시 전거리 3길(용상동)에 거주하는 류○○씨 외 10명이 공모한 20여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리집 보물”은 딸이 시집갈 때 물려주던 200여년 된 함과 부친이 사용하던 경상과 소반, 할아버지와 장인이 사용하던 목가구 소품, 어머니의 혼수품이었던 방짜양푼이, 사연이 있는 손족보, 부모님의 도민증, 근대자료인 타자기․카메라․성냥 등이다.
한편, “우리집 보물”은 6월부터 안동민속박물관 2층에서 출품자 1명 단위로 3~4주간 전시 된다. 이 공모전은 연중 계속 진행하며 수시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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