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야외민속촌이 확 바뀌고 있다'
'안동야외민속촌이 확 바뀌고 있다'
  • 김용준기자
  • 승인 2014.06.25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야외민속촌 주변 고택숙박시설 및 개목나루 개장 임박

안동시는 안동댐 야외민속촌내 고택숙박시설과 개목나루 개장을 앞두고 6월25일 안동시청에서 관리 운영을 맡은 (재)행복전통마을 및 ㈜포드림과 각각 민간위탁 협약식을 가졌다.

국내 최초 전통고택을 리조트 형식으로 한 8채의 고택시설은 SK사회적 기업인 (재)행복전통마을이 7월1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에 준공예정인 인근 한자마을 시설 중 먼저 완공된 관리동, 식당/카페동도 함께 맡아 운영한다. 고택리조트 숙박객들에게 조식도 제공하며, 카페는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어 전통한옥의 깊은 멋과 주변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가지에 실린 임청각 앞 개목나루(견항진) 복원사업도 마무리됨에 따라 함께 위탁했다. 개목나루 위탁을 위해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제안 공모해 당선된 ㈜포드림에서 운영을 맡는다.

현재 개목나루는 마무리 단계로 7월초 황포돛배(월영나리호)인수와 진수식을 준비 중이다. ㈜포드림은 7월 한 달 동안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8월부터 정상운영에 들어 갈 계획이다.

개목나루 시설 중 명주촌 1동은 찻집으로 활용하고 체험동 2동은 각종 전시나 옛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통목선 황포돛배는 13인승으로 개목나루에서 안동 보조댐까지 뱃놀이를 통해 주변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야외무대와 주변 공원은 누구나 사용가능한 문화공간으로 개방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고택숙박시설과 개목나루가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면 인근 호반나들이길과 시립민속박물관, 문화관광단지와 연계해 풍부한 수자원과 야외민속촌 주변 자원경관을 활용한 관광인프라가 구축돼 안동관광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