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경북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
2014년 경북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4.06.2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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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5∼27일 3일간, 34개 직종 163명 선수 출전

경북도는 25일 오후 4시 안동과학대학교에서 김광림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박의식 도 보건복지국장,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경상북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개회식을 개최했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안동과학대학교, 한국폴리텍 VI대학 영주캠퍼스, 안동여성복지회관에서 개최되며, 컴퓨터 수리, 전자기기, 컴퓨터 활용능력 등 34개 직종에 총 163명의 선수가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어 경북지역 장애인 기능 명장을 뽑는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특전이 주어지며, 직종별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천안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경상북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 육성해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개회식에 참석한 박의식 도 보건복지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전문 분야 기능을 연마해 온 참가 선수들의 땀과 노력에 뜨거운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 참가선수들의 당당하고 아름다운 도전은 많은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일깨워 주었다”고 격려하며, “도에서는 앞으로 지역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생활을 지원해 장애인들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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