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협동조합 적극 지원 방침
경북도, 협동조합 적극 지원 방침
  • 김용준기자
  • 승인 2014.07.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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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경상북도 협동조합 활성화 포럼 개최에서 밝혀

경북도는 14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도내 협동조합 설립자 및 설립희망자, 시군 협동조합담당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4 경상북도 협동조합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7월 첫째주 협동조합 주간을 기념해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상북도 협동조합의 육성 방향 모색과 협동조합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시너지효과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권영근 농어촌사회연구소 부이사장이 ‘경상북도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국제협동조합연맹의 7대 원칙 중 자치와 자립의 원칙,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협동조합 간 협동, 교육 훈련 정보제공 등에 기반한 도시민과 농촌지역간의 교류와 연대, 파트너십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가면서 설명했다.

이어 사례발표에서 경주 푸드앤디자인협동조합, 상주 토끼협동조합 대표가 사업목표 달성, 수익창출방식, 자금운영방식 등 협동조합 운영과정의 어려웠던 점과 우수사례 등을 생동감 있게 설명했다.

또한, 페널들과 행사에 참석한 협동조합 설립자 및 설립희망자들이 토론시간을 가짐으로써 협동조합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경북도의 협동조합 설립건수는 6월말 현재 189건이며,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64건, 농임어업 44건, 제조업 23건 등 다양한 형태의 협동조합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병환 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협동조합은 최근 세계 경제위기와 관련해 성장과 분배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경제사회 발전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협동조합은 이제 새로운 공동체 경제확산 주역으로 지역에서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앞으로 경북도에서는 협동조합 활성화와 다양한 협동조합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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