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답습적 발전방안 이젠 그만"
"반복 답습적 발전방안 이젠 그만"
  • 유길상 기자
  • 승인 2014.08.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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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지방의회 혁신과 변화 대토론회' 개최

경상북도의회(의장 장대진)는 8월 28일 오후 1시30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및 대한지방자치학회와 공동으로 경북도의원,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경북도내 시군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대거 참여하는 '지방의회 혁신과 변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방의회가 부활된 지 24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지만 열악한 지방재정과 중앙집권적인 환경 등은 여전히 지방자치의 발목을 잡고 있으며 지방의회는 지방자치의 양대 축이면서도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이에 대한 개선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의회가 지방의회의 혁신과 변화를 불러 일으키고 지방자치 발전을 앞당기고자 대토론회를 준비한 것이다.

특히 이번 대토론회는 장대진 경상북도의회의장이 현행 지방자치법아래서는 지방자치는 허울뿐이라면서 전국시도의회의 공동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직속 지방자치법 개정 특별위원회를 설치키로 한 이후 시행되는 것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보다 실질적으로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대내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대토론회에서는 명지대학교의 임승빈교수가 “지방자치현주소와 미래과제”를, 경일대학교 최근열교수가 “민서6기 시대 지방의회의 당면과제”를, 경북대학교 하세헌교수가 “지방정치와 지방의회의 발전방안”을, 한경대학교 최승범교수가 “지방의회와 주민간 소통증진방안”을 각각 발표하고 학계는 물론 강영석도의원, 홍진규도의원, 권호락 영천시의회의장, 장해숙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포항지부 대표, 등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이어가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대토론회의 실질적인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도기욱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장(예천)은 “이번 대토론회가 지방자치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며 보다 성숙한 지방자치발전과 풀뿌리민주주의의 초석이 되는 지방의회의 역량강화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을 강조했다.

장대진 경상북도의회의장도 “이번 대토론회를 통하여 보다 성숙한 지방자치의 구현, 그리고 지방의회의 발전방안들이 해묵은 논의에만 그치지말고 지방자치법 개정 등 보다 실질적인 발전방안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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