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상북도 YOYO문화제 개최
2014 경상북도 YOYO문화제 개최
  • 유길상 기자
  • 승인 2014.08.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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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이 행복한 희망복지 경북’주제 어르신들 다양한 공연

경상북도는 27일 오후 1시 30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내 노인복지관 회원 1,600여명이 모여‘노년이 행복한 희망복지 경북’을 주제로 요요문화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노인복지증진 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패가 수여되고, 김정표 한국노인복지관협회 경북지회장의 대회사, 허동찬 김천시부시장의 환영사, 박의식 도 보건복지국장의 격려사가 이어져 문화제 개최를 축하했다.

요요문화제는 올해로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어르신들의 종합예술제로 의성군노인복지관의 은빛울림팀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합창, 택견, 우리춤, 소고춤, 우쿨렐레와 기타합주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11개팀 204명의 어르신들이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쳤다.

또한 특별공연으로 가람예술단의 민요와 국악공연 및 김옥순무용단의 한국무용, 한기웅과 단비의 싱싱고향별곡의 흥겨운 공연으로 객석의 열기를 더해 문화제의 흥미를 한층 높였다.

도에서는 고령화사회의‘활기찬 노후생활’를 영위하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인‘어르신들의 사회참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09년부터 노인여가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공연단 10여 개소 운영과 취미클럽 50여 개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체계적으로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해 역량을 향상시키고 공연단 등을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 명실상부한 노인여가 문화사업 요체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공연단과 클럽 활동을 통해 습득한 예술적인 기량을 발표할 수 있는 문화제를 개최해 어르신들이 함께 공유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고유의 문화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이를 지역 소재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단순 소비적인 노인여가활동이 생산적인 사회참여 활동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의식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제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은 TV시청 등과 같은 수동적인 여가활동에서 다양한 형태의 취미활동과 자원봉사 활동으로 변모하고 있다” 며, “도는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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