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7일 재단법인 한국한방산업진흥원장에 신흥묵 동국대 한의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신임 신흥묵 원장은 동국대학교에서 한의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아, 동국대 한의과대학 학과장, 미 하버드의대 초빙교수, 경상북도 한방산업자문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청 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 등을 역임하였으며 많은 국책과제 수행과 특허등록 등을 통하여 한의학계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은 지역 한방산업 육성을 위해 우리 도와 대구시가 공동 설립한 기관으로 천연물신약, 한방화장품, 한방식품개발 및 한방바이오소재은행구축, 천연물물질은행구축, 한약제제제형현대화사업, 한약재 품질검사 등 대구경북은 물론 국가적 한방산업을 선도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의 연구기관이다.

이인선 한국한방산업진흥원 이사장(정무부지사)은 “우리 경북은 전국 한약재 생산의 30%를 차지하는 한방산업의 중심지로서 대구시와 손잡고 한방의 과학화와 신뢰성 확보, 첨단기술을 융합한 한방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글로벌 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있으며, 금번 신임 원장 선임으로 지역 한방산업 육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 이라고 밝혔다.

유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