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은 승용차 없는 날, 차는 집에 두세요
9월 24일은 승용차 없는 날, 차는 집에 두세요
  • 유길상 기자
  • 승인 2014.09.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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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고, 경제도 지켜요

경상북도는‘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맞아 9월 24일 하루를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운영한다.

행사 주제를‘두발(도보, 자전거) 건강보호, 대중교통 환경보호’로 정하고 경북도청 뿐만 아니라 도의회, 경북교육청, 경북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단체들도 자율적인 참여하에 소속 직원들이 9월 24일 하루 차 없이 출․퇴근하게 되며, 행사를 통해 자전거, 대중교통 이용 등 저탄소 녹색 교통수단의 확산을 도모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을 ‘승용차 없는 주간’으로 정하고, 시․군과 민간단체가 연계해 이 기간 중에‘승용차 없는 날’행사를 실시하고 아울러 친환경교통 캠페인, 친환경생활 실천 거리홍보 등 자체실정에 맞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매년 9월 22일로 지정된‘세계 차 없는 날’은 연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로 1997년 프랑스 항구도시 라로쉐에서‘도심 자가용 타지 말기’시민운동으로 시작했으며,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40개국 2,100여개 도시가 동참하고 있다.

박창수 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걷기 등의 BMW운동〔버스(BUS), 지하철(METRO), 도보(WALKING)〕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고, 경제도 지키는 승용차 이용 안하기 문화가 우리사회 전반에 정착되도록 경상북도와 시군․공공기관, 시민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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