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어린이집 보육료 현실화 하라'
'민간어린이집 보육료 현실화 하라'
  • 유길상 기자
  • 승인 2014.10.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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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어린이집연합회 지역 국회의원사무소 앞에서 1인 시위
민간어린이집 정상적인 운영여건 확보위해 정부와 관계부처에 요구

안동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종각)에서는 9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김광림 국회의원사무소 앞에서 민간어린이집의 정상적인 운영여건 확보를 위해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안동시어린이집연합회 1인 시위는 지난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23일 국회에 제출된 2015년 보육료 예산 동결 조치에 항의하고, 국회에서 보육료 단가 인상을 요구하며, 6년째 이어져온 보육료 동결을 막고자 위함이다. 이는 2015년도 적정보육료 인상을 통해 민간어린이집의 정상적인 운영여건을 확보하고 과도한 규제개혁을 촉구하는 15,000여명의 전국 회원들의 염원을 담고 있다.

현재 민간어린이집은 영아반 보육료 5년째 동결, 유아반 보육료 2년째 동결로 원가이하의 보육료를 받으면서 적자 운영에 시달리고 있으며, 재무회계규칙, 정보공시, 평가인증 등 보건복지부의 보육사업안내와 영유아보육법을 통해 과도한 규제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중앙)는 1인 시위를 통해 ‘우수교사 양질의 보육은 보육료 현실화와 함께!’, ‘보육료 5년째 동결한다면 양질의 보육은 불가능!’, ‘표준보육비용 공개하고 표준보육료 수납 허용하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정부와 관계부처에 ‘보육료 현실화를 위한 대책방안’을 촉구하고 있다.

안동시어린이집연합회 이종각 회장은 “안동지역 1인 시위와 함께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중앙)에서는 시도 지역별 유력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 관계기관 부처와의 협의를 동시에 진행시키고 있다”면서 “보육현안 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이에 대한 협상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시 10월말 전국 대규모 집회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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