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업마이스터대학이 해답
경북 농업마이스터대학이 해답
  • 유길상 기자
  • 승인 2014.10.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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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농업마이스터 2년제, 12전공 240명 모집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는 오는 11월 7일까지 2015년도 사과, 복숭아, 한우 등 12전공 교육과정에 24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2009년에 4년제 전문농업대학으로 출발해 현재는 2년제로 (재)경북농민사관학교를 대학본부로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4개 캠퍼스에서 11개의 전공 품목 교육과정에 221명이 재학중이다. 2015년도부터 안동대 캠퍼스가 추가 지정되어 총 12개 품목 전공이 운영 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지역의 거주자로 영농에 종사하면서 입학희망품목에 대해 4년 이상 재배‧사육 경영을 포함해 총 1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중상급의 기술을 보유한 농업인만이 지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젊고 유능한 농업인 등 영농경력 미만자에 대해 전공별로 정원의 10%이내 범위에서 특별전형 응시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의 기회를 확대했다.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는 해당 농업분야의 고급 기술, 지식 및 경영능력을 갖추고 다른 농업인에게 교육·컨설팅을 할 수 있는 지도력 있는󰡐농업분야 최고의 장인(匠人)󰡑을 말한다.

지난 해 제1회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전국 농업마이스터는 102명이며, 그중 우리 도는 19명으로 지자체 최대 농업장인을 배출했다.

입학을 원하는 농업인은 (재)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www.ac대.kr)와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홈페이지(gb.agrimst.net), 전공별 교육기관에서 입학원서를 받을 수 있으며, 접수방법은 우편 또는 FTA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과 관련해해서는 (재)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운영팀(☎054- 383-6903)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영숙 도 FTA농식품유통과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농산업의 자존감을 회복하면서 안정적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고부가 기술력을 겸비한 경쟁력 있는 인력 양성이 반드시 선행 되어야 한다”며,
“오늘 배움에 참여하는 것이 미래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것인 만큼 지역의 중견 농업인들의 많은 입학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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