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품목별 상설 호두재배 기술교육을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상리면회의실에서 지역 호두재배 농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였다.

이날 교관인 국립산림과학원 이상현 박사는 우리나라 호두재배 권위자로 ‘고품질 호두재배 핵심기술’이라는 주제로 호두나무 병해충예방, 품질향상 및 생산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재배방법 교육으로 진행되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면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인사말에서 “호두는 옛 부터 머리를 좋게 하고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나, 건강식품으로 사랑받아 온 과실인 만큼, 지역의 새로운 명품 소득작목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예천 호두는 친환경 웰빙시대에 맞아 건강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유익하며, 노폐물 배출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 시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호두는 병해충 발생이 적어 농촌의 고령화에도 재배하기가 용이한 작물이라 재배면적이 점차 증가추세에 있으며, 현재 예천군 호두재배면적은 76여ha에 이르고 있다.

유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