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봉사회 경북대표 조우묵
적십자봉사회 경북대표 조우묵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03.16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년간 1만2천시간 봉사활동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북지사협의회 조우묵 회장 취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북지사협의회에 신임회장으로 조우묵(남, 59세)가 선임돼 오는 23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진다.

조우묵 신임회장은 1995년 2월 적십자봉사원으로 봉사를 시작해 2015년 현재 만 20년동안 12,957시간 봉사활동을 해왔다. 조회장이 오랜 기간 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안동시장표창(1999년), 경상북도지사표창(2000년), 보건복지부장관표창(2005년), 대한적십자사 총재표창(2008년) 등 긴급구조훈련 및 사회봉사사업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대한적십자사 중앙협의회 사회봉사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회장은 2013년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 피해지역인 타클로반 지역에 구호물품 등을 싣고 해외봉사를 다녀왔다. 2014년도에는 필리핀을 다시 찾아 메들린과학고등학교의 지붕을 수리해주고 학용품 등이 있는 우정의 선물상자 등을 직접 전달했으며, 헌 운동화를 기부 받아 이를 세탁하여 기부하는 등 국제구호사업에도 열정적이다.

2015년 3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조회장은 앞으로 2년동안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북지사협의회의 수장으로서 9,000여명의 경북지역 적십자봉사원을 이끌게 되며, 사회봉사, 재난구호 등 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