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8포 기증
상주시 외남면 구서2리에 위치한 광덕사(주지 : 월하스님 배원달)에서 3월 27일 외남면사무소를 방문하여『사랑의 쌀』을 기탁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광덕사에서 기탁한 쌀 18포(20㎏, 90만원 상당)는 면사무소를 통하여 관내 18개 마을회관(경로당)에 기증했다.
사랑의 쌀을 기탁한 월하스님은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 안에서 큰 행복으로 전달되길 바라며, 미약하나마 우리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성호 외남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스님에게 지역주민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광덕사는 1925년 동학 상주지구 접주 배순광이 불교에 귀의하여 세운 사찰로, 1988년 전통사찰로 선정됐으며, 해마다 고향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증하여 고향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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