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성문화센터, 성교육도 겸해
25일 제20회 경상북도장애인맞선대회가 미혼 장애인 80여명과 내빈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사)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회장 장하숙)와 안동병원 365나눔봉사단(단장 권부옥)이 공동주최했다.
1박 2일에 걸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쾌한 만남, 장기자랑 및 레크리에이션, 친교의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되며, 이튿날에는 각자 커플선택을 통해 커플데이트가 진행되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경상북도 장애인 맞선대회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총1,561명이 참가하였으며, 270쌍의 커플이 배출되었다. 이들 중 22쌍이 결혼까지 성사되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다.
이번 맞선대회를 통해 연결된 커플 중 결혼을 희망하는 커플에게는 오는 10월 무료로 합동결혼식과 3박 4일 제주도 신혼여행 등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북부 청소년성문화센터 김미정 강사가 커플선정을 앞둔 장애인 남녀들에게 ‘너도나도 행복하게’라는 주제로 성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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