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 양궁대회 예천서 잇따라 열려
전국 단위 양궁대회 예천서 잇따라 열려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04.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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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의 메카 다시 입증되다

제49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 선수권 대회(중학교)와 양궁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26회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가 세계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막을 올렸다.

대한양궁협회(회장 정의선) 주최로 열리는 대회에는 이현준 군수,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 선수․임원,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후 3시 개회식을 갖고 3일씩 오는 5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

이현준 군수는 환영사에서 “활과 양궁의 고장인 예천에서 양궁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 임원을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올해 양궁대회가 이번 종별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으니 지난 겨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목표했던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 꿈나무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치르도록 경기장 시설물 점검과 양궁장 주변을 정비하는 한편 숙박업소, 음식업소에 대한 친절, 청결 교육을 강화했다.

올해 예천에서 개최되는 양궁대회는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양궁경기를 비롯한 전국규모 대회 9개, 도 대회 3개, 기타 대회 1개 등 총 14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국내 대회의 메이저급으로 평가되는 회장기와 화랑기, 대통령기, 종합선수권 대회 등 권위 있는 대회를 모두 유치해 체육웅군의 명성은 물론 지역경기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로써 예천이 한국양궁의 메카임을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한편, 이번 제49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는 5월 2일까지 80개팀 488명(선수 336, 임원 152), 제26회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는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94개팀 545명(365, 임원 180)이 참가하는 가운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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