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기업이 1개 청소년동아리 후원한다’
‘1개 기업이 1개 청소년동아리 후원한다’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05.2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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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으로 건강한 미래육성
안동YMCA, 전국 최초 동아리후원 기업결연사업 시동

“청소년들이 공부만 해야 하는 교육과 사회구조 속에서 스트레스가 쌓여만 간다. 세계 15개국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 어린이가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만 삶에 대한 만족도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시간과 공간은 부족한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정책은 항상 제 자리를 맴돌고 있다.”

안동YMCA가 청소년들이 직접 동아리 활동을 참여해 창의적이고 건전한 문화 활동을 만들어 나가는 장을 펼친다. 청소년 동아리 활동에 지역기업이 동아리를 후원하는 결연사업도 함께 만들어 간다.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기업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안동YMCA 청소년 동아리 결연사업은 5월 23일 오후2시 안동국제탈춤축제장에서 진행되는 안동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개막행사에 맞춰 협약식을 가진다.

안동YMCA가 펼치는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최초의 사업이며, 안동이 청소년육성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개의 지역기업이 1개의 청소년동아리를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1년 1구좌 100만원으로 1개의 동아리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결연사업에 지원해주는 기업은 (재)안동추모공원, 와이즈맨 안동정클럽, 도원교회, 세종정형외과, 오성사, 돌봄서비스센터, 친환경황토 수로, 안동병원전문요양센터 총 8개의 기업에서 각 동아리에 100만원씩 지원한다.

지역 기업이 지역의 청소년 동아리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 그리고 새로운 청소년문화 창출에 기여한다는 취지이다. 이를 통해 건강한 청소년 육성과 청소년 문제해결, 지역의 미래인재양성이라는 두 가지의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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