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가 5월21일부터 23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시 미코에서 개최된 ‘제1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전시ㆍ체험 부스로 청소년의 건강한 가치관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주최해 '나는 국가대표다, 대한민국의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생리주기팔찌와 면생리대 만들기 성폭력, 성교육 3행시 짓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임신, 출산 등 생명탄생 과정의 이해와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동형 성 교육버스에서는 임산부 체험복 입어보기, 아기 안아보기, 자궁방탐험 등 성폭력 음란물 중독 예방, 사회속의 성문화(미디어속의 성, 성매매, 성상품화)보기, 젠더 파트너십 등 다양한 테마의 멀티미디어 통해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 대상으로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김영숙센터장은 “제11회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가정과 사회를 파괴하는 성폭력 없는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경상북도의 아동·청소년들과 국민대상으로 성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 교육 등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센터가 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