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자락길,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선정
소백산자락길,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선정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06.10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레일 연계하는 소백산자락길 힐링상품 개발

영주시는 5월 22일 산림청으로부터 2015년도 상반기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된 농업회사법인 ㈜소백산자락길(대표 박철서)에 대한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산림청은 2015년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6곳을 새롭게 지정했는데 영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농업회사법인 ㈜소백산자락길이 선정되었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지난 2012년에 도입된 제도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춘 기관을 산림청장이 지정하는 것으로 다음 단계인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맞춤형 컨설팅, 판로개척, 기업홍보, 공동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생태탐방로와 생태관광 10대 모델 사업지로 선정된 ㈜소백산자락길은 주변의 문화유적과 연계된 체험형 관광지임과 동시에 잘보존된 자연생태환경을 간직한 소백산의 풍부한 피톤치드와 음이온은 도시의 400배 이상이 발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현대인의 지친심신을 치유할수 있는 힐링 열풍의 중심시로 주목받고 있다.

㈜소백산자락길은 2012년 6월 마을기업 소백산생태자락으로 시작하여 소백산자락길 주변 마을들과의 상생을 위한 여러 사업을 펼쳐 왔다

지역내 농가와 연계하여 농산물과 임산물을 생산, 쇼핑몰을 통해 판매해 왔으며 도보여행자를 위한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림치유사를 고용하여 소백산자락길에서의 치유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발생하는 체험비, 인쇄물 및 기념품 판매 등으로 수익창출에 노력해 왔다

㈜소백산자락길은 최근 여행업계에도 사업을 확장하여 코레일과 연계하는 소백산자락길 힐링여행상품을 개발하여 등록을 추진중에 있다

영주시의 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로 부터 인증받은 사회적기업 6개와 이번에 산림청이 지정하는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 1개, 경상북도가 지정하는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6개를 포함하여 모두 13개소에 이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