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구본찬, 2015 세계양궁선수권 2관왕
안동대 구본찬, 2015 세계양궁선수권 2관왕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5.08.0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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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총장 권태환) 양궁부 구본찬(22·체육학과 4학년)선수가 2015 코펜하겐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구본찬은 지난 2일 열린 리커브 부문 남자 단체전에서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과 팀을 이뤄 이탈리아를 상대로 세트승점 6-0으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구본찬은 기보배(광주광역시청)와의 리커브 혼성팀전에서도 흔들림 없는 슈팅으로 세트 동점 끝 슛오프에서 두발을 모두 X-10에 쏘아 넣으며 세트승점 5-4로 대만을 물리치며 2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한편, 전통의 리커브 부문의 정상 기량 유지와 짧은 기간 동안 세계 수준으로 경기력이 향상된 컴파운드 부분의 활약에 힘입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2013년 양궁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된 구 선수는 2013년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남자 리커브 단체전에서 금메달, 2014년 세계양궁연맹 양궁 월드컵 2차대회 남자 단체전 금메달과 양궁 월드컵 3차대회 단체전 금메달 및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2015년 세계양궁연맹 양궁월드컵 1차대회 남자 개인전 금메달,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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