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의 극복 선거제도 도입 공동대응 결의
지역주의 극복 선거제도 도입 공동대응 결의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10.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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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영남권 위원장단,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연석회의 등 제안하기로
 

새정치민주연합 영남권 5개 시·도당 위원장이 7일 울산시당 회의실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지난 2월 회의에서 공동 결의한 영남권 5대 과제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당시 논의한 5대 과제는 ▷권역별 비례대표제, 석패율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편 ▷지방 시·도당 지원 확대를 통한 지방분권정당 ▷지구당 부활을 통한 지역위원회 활동 합법화 ▷전략지역 최고위원제 도입 ▷지역균형발전 대안 없는 수도권규제완화 반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들은 평가에서 혁신안 중에 ‘시·도당에 대한 지원강화로 지방분권정당화와 최고위원제도 폐지 및 권역별 대표위원 제도 도입’이라는 2개 과제는 상당한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영남권 5개 시.도당 위원장단은 지역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권역별 비례대표제, 석패율제 도입 같은 선거제도 개편 논의가 지지 부진하다는 것에 대해선 의견을 함께했다. 이에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연석회의와 정개특위와의 별도 간담회도 제안한다는 입장을 모았다.

또한 제20대 총선을 위한 영남 발전공약을 개발의 필요성과 시·도당 위원장단이 주관하는 사무처장·정책실장 연석회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장단 간사인 오중기 경북도당 위원장은 “20대 총선에서는 일당 독점의 지역 구도를 극복할 선거제도 개편을 반드시 이루어내는데 영남권 5개 위원장단은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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