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탁구부, 전국체육대회 2연패 금자탑
안동대 탁구부, 전국체육대회 2연패 금자탑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10.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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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국립대 여건 어려워도 ‘생각하는 탁구’ 훈련 결실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 탁구부가 강원도 주문진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함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단체전 2연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또한 개인단식에서도 김민성(체육4) 선수가 3위를 차지하는 등 안동대의 강세가 이어졌다.

 

안동대 탁구부는 8강에서 경기대를 만나 3대 0으로 가볍게 누른 뒤, 창원대를 3대 2로 꺾고 결승에 올라 인하대를 3대 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수도권 대학의 최강팀을 차례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했다.

안동대 탁구부는 국립대학의 특성상 재정적 어려움과 지방대학으로서 우수 선수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결점을 극복하고 우승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안동대 김복희 감독은 “선수들이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며 생각하는 탁구훈련을 실시했다. 무엇보다 꾸준한 노력과 집중력을 발휘했기 때문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대 탁구부는 감독 김복희 교수, 이정훈 코치의 지도아래 총 10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매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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