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산업육성의 기본은 유소년 승마활성화’
‘말 산업육성의 기본은 유소년 승마활성화’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10.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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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현장토론회

상주시는 10월 2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 주최로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농촌경제연구원, 경북도청, 상주시청 등 말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말산업 육성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 방안’ 이라는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승마인구가 매년 4∼5%씩 증가하여 승마활성화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아직까지는 말 산업육성을 위한 규제, 전문 승용마 생산을 위한 시스템 등 전반적이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 모두가 공감했다.

이에 △축산법, 농지법 개정을 통한 농어촌형 승마시설 합법화 방안 △승마시설 공급 확대 △경영개선을 위한 농업용 전기요금 적용과 학생 체고에 적합한 유․청소년용 승용마 보급 △교육효과 극대화를 위한 전문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 등이 필수적이라며 말 산업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토론에서 “말산업의 기본은 유․청소년 승마활성화”라며, 무엇보다 유․청소년 승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말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상주 용운고등학교, 경북대 말특수동물학과와 연계하여 학생승마프로그램, 교직원 연수프로그램 등 말 산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낙동강 관광개발사업과 연계한 레저․문화․관광이 어우러진「“상주” 하면 승마!, “승마” 하면 상주!」로 각인 될 수 있는 말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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