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16년도 예산안 심사 실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16년도 예산안 심사 실시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11.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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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윤성규)는 11월 27일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소방본부(본부장 우재봉)와 도민안전실(실장 허동찬)에 대한 2015년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예산안 심사 시 소방본부에 대한 지적된 주요 내용은 남천희 위원(영양, 새누리)은 2016년도 세입예산 총괄에서 국고보조금 등은 39억8천6백만으로 전년도 128억6천1백만원의 69%인 88억7천5백만원이 감액되었는데 국고보조금이 감액되었는 것은 국비확보 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닌지? 따져 물었으며, 세출예산부분에서는 인건비 증액이외에는 거의 삭감처리 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해안119특수구조단 건립공사의 추진계획을 묻고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문하 위원(포항, 새누리)은 2016년 세출예산이 전년대비 2.3% 증액된 2,666억 4천4백만원이 책정되었는데 인건비 증액 이외에 실질 가용금액이 감액되었다고 지적하고 특히 소방서 신증축 관련예산 집행에 있어 부지매입 등 사전절차를 필히 이행하여 불용 및 이월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최근 소방공무원들이 외상후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만큼 직원들의 복지예산에도 더욱 더 면밀한 사전검토가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수용 의원(영천, 새누리)은 소방사범을 단속하기 위해 필요한 경비인 특사경수사활동비가 부족하게 예산계상 되었는지와 각 소방관서별로 의용소방운영경비의 편차가 나는 이유를 따져 물었으며, 심신안정실 5개소가 신설계획되었는데 한 개소를 짓더라도 면밀히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예산 계상된 영해119안전센터 지붕방수공사를 언급하면서 지붕방수공사를 3~4년 주기로 예산집행을 반복하지 말고 근본적인 방수차단 공법에 따라 예산집행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청소년 소방안전캠프 1천만원에 대해서도 운영에 대한 예산이 적정한지를 묻고 어릴 때부터 소방안전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용선 의원(비례, 새누리)은 김천소방서 이전신축 설계비, 동해안 119특수구조단 건립토목공사 설계비가 신규 계상되어 있는데 향후 예산이 확정시 지역업체가 설계하여 지역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고 상주소방서 등 4개 소방서별 자동제세동기(AED) 구입비가 차이가 나는 이유를 따져 물었다.

정상구 의원(청도, 새누리)은 경산소방서 청도소방서 신축비가 계상되어 있는데 상수도 및 성토문제 등 청도군과 협의를 잘 하여 소방서 신축이 차질없이 진행토록 각별히 신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영석 의원(구미, 새누리)은 다른 119안전센터의 업무량의 2배가 넘고 있는 구미 인동 119안전센터를 언급하면서 소방수요가 많은 센터 등에 대해서는 업무 조정 등이 있어야 소방공무원의 사기가 진작된다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대안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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