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 최고 공연장으로 자리매김
경북북부 최고 공연장으로 자리매김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12.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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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올해 관람객 8만2천명 넘어서

경북 북부지방 최대의 문화공연시설인 안동문화예술의 전당(관장 김태우)이 건립 6년을 맞아 신도청소재지 문화예술 발전의 거점 공간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한 해 동안 예술의 전당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은 8만2천명으로 집계됐으며, 상반기 메르스 여파로 공연이 연기 또는 취소된 가운데서도 많은 시민들이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웅부홀과 백조홀에서 진행한 공연 횟수는 기획 61회, 대관 32회를 진행했으며, 특히 캣츠공연과 라트라비아타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계층별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우수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또한, 전시관 운영은 기획전 9회와 대관 52회의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특히 “한국화 대작전”, “아틀리에 설치전”의 테마초대전과 “광복 70주년 디아스포라” 3부작 특별기획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안동에서 새로운 전시문화를 선도하며 지역미술의 힘을 과시하기도 하였다.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안동시립합창단은 정기연주 및 기획․수시공연 14회를 진행했다. 병원, 교화시설, 종교시설 등 20회의 찾아가는 공연으로 시립합창단 이미지 부각 및 안동시의 문화사절단의 역할도 수행했다.

 

이 밖에도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정기 1회, 학교 1회, 찾아가는 공연 1회 등의 공연으로 지역의 소외된 취약계층과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성개발에도 기여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앞으로 전문공연장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무대, 조명, 음향 등에 대해 운영사의 전문기술자와 일일점검 및 연 2회 정기점검을 실시해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완벽한 공연장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우 관장은 “내년도는 신도청이 안동으로 본격 이전하는 해로 시민들에게 국제적 수준의 연극, 뮤지컬, 오페라, 발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작품을 공연하여 품격 높은 공연장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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