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예천지회는 지난 28일 천호예술원에서 2016년도 문화예술단체에 지원하는 보조금 지원 운영과 문화 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예총 예천지회 산하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연예예술인협회, 국악협회 등을 비롯한 관내 문화예술 관련 18개 단체의 각 대표및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문화 활동을 하면서 제기된 문제점과 2016년도 보조금 지원과 활동에 대한 진지한 토의 및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군청 문화관광과 김수현 과장이 참석하여 관내 문화단체와 공감하는 문화행정을 펼치기 위해 2016년도 문화 활동 지원 방향 설명과 보조금 지원에 따른 제반 여건을 설명했다.

또한 2016년에는 친목단체 성격의 문화예술단체는 보조금 지원에 중단됨으로 예총이 주관하여 기존의 행사 관행을 벗어나 같은 시기에 할 수 있는 행사는 통합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내 문화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특별한 당부를 했다.

한편, 예총 사무국에 따르면 관계법령에 따라 2016년 군 보조금에서 제외되는 각 문화 단체는 7개 정도로 알려 지고 있다.

김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