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로 민속문화 계승
한국여성농업인 영주시연합회(회장 유영희)에서는 회원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민속춤 강강술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5일부터 5월6일까지 매주 수요일19시~21시까지 일일 2시간씩 4주간에 걸쳐 실시되며 강강술래 기초동작부터 종합 동작까지 과정에 대한 실기 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여성농업인 회원으로 민속문화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덕석몰이/덕석풀기/청어엮기/청어풀기/ 고사리 꺽자/ 꼬리따기 등 강강술래의 놀이형태 뿐 만 아니라 고유의 우리가락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된다.
강강술래는 남해안 일대에 전승되어 오는 민속무용으로 주로 팔월 한가위 명절에 여성들을 중심으로 계승되어 온 것으로 아직 유래가 자세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옛 농경사회의 축제로부터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으며 풍년 농사를 바라며 그것을 구가하는 범민중적 잔치였다.
한편, 유영희 한국여성농업인 영주시연합회장은 "앞으로 우리 민속춤 강강술래를 각종행사 및 노인 복지시설에 선보일 계획이며, 지역 전통문화를 발굴 계승하여 민속 문화를 꽃피우는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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