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꽃피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꽃피다
  • 편집부
  • 승인 2016.04.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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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영주에서 개막

경북도는 28일 선비문화의 고장인 영주에서 도내 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많은 시민과 자원봉사자,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전은 17만 경북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대축전으로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23개 시·군 5,000여명(선수 1,500, 임원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3,500)이 참가해 육상, 배드민턴, 탁구, 역도 등 12개 종목(정식 10, 시범 2)의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팔씨름과 수영을 시범 종목으로 채택해 도민들의 다양한 스포츠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회장(도지사 김관용)은 “장애는 단지 불편함 일 뿐 넘지 못할 장벽이나 절망이 아니다”며 “승패를 떠나 아름다운 도전을 하고 계신 선수들에게서 성화처럼 꺼지지 않는 용기와 의지를 본다.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상북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나주영)은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경북도, 영주시,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경기장시설 및 장애인 편의시설 보강, 자원봉사자의 친절 교육실시 등으로 영주를 찾는 손님들의 불편을 줄이는데 중점을 두고, 특히 기온상승에 따른 참가자 도시락의 식중독 사고를 비롯한 각종 대회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차기대회인 ‘제19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금년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인 안동에서 2017년 4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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