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 청정지역 유지 총력
영주시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 청정지역 유지 총력
  • 편집부
  • 승인 2016.10.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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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지난 9월 29일 공수의와 시, 읍면동 방역담당 공무원들이 모여 가축방역회의를 개최하고 관내에서 사육되는 소, 돼지, 염소에 대해 하반기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1,585농가 4만 7,000여 마리로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의해 4~7개월 간격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혹한기와 혹서기를 피해 매년 4월과 10월에 시행하여 백신접종 후 스트레스를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소 50두 이상, 돼지 1,000두 이상의 전업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구제역 백신을 구입(50%보조)해 자율접종을 실시하고, 백신접종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한 소 50두 미만의 소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로 구성된 접종반이 투입돼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돼지 1,000두 미만과 염소 사육농가에는 백신은 100% 지원하고 자율접종토록 하고 있다.

한편, 영주시는 구제역과 AI 발생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축산농가에는 추가로 소독약품 5종 5,323L를 배부하기로 하였다.

우팔용 축산특작과장은 “우리 지역이 과거 구제역 발생 시·군에 둘러싸여 있어 구제역 발생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면서, “AI 또한 안심할 수 없으므로 주 1회 이상 농장 소독, 외부인 출입 제한, 야생동물 출입 차단을 철저히 하고 빠짐없이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의심축 발생 시에는 신속히 시 또는 시험소에 신고(☏1588-4060)하여 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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